수확철에 나락 30% 출하 거부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08-03 12:00:00 수정 2008-08-03 12:00:00 조회수 0

농민단체가 생산비 보장 등을 요구하며

올 가을에 수확된 벼의 30%를

출하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농민회 광주전남연맹 등 농민단체들은

정부의 비료지원이 끊긴

지난 2003년 이후 5년동안

비료값이 4배 올랐지만

쌀 값은 제자리 수준이라며

정부가 생산비를 보장하지 않으면

수확한 벼의 30%를

시장에 내놓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농민회는 이같은 방침을 정하고,

각 시군별로

농민투표와 순회간담회 등을 통해

출하 거부 운동을 확산시키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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