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청렴행정 시스템화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08-03 12:00:00 수정 2008-08-03 12:00:00 조회수 2

◀ANC▶

앞으로 순천시 공무원에게 청탁성으로

식사를 접대하다가는 낭패를 볼 수도 있습니다



접대 받은 비용은 직접 보상하겠다며

순천시가 '향응' 금지령을 내렸는데,

청렴행정을 체계화 하려는 이같은 아이디어가 지역별로 제도화 되고 있습니다.



박광수 기자입니다.

◀END▶

//지난 2006년까지 1년여 기간동안

순천의 모 건설업자가

민원 업무담당 공무원을 접대한 내역들입니다.



술집과 식당 등에서

모두 29차례에 걸쳐 이루어진 향응 비용은

모두 530만원.//



이를 대가로 해당 공무원에게

행정적 특혜를 요구해 온 건설업자는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이 기록을 사법기관에 제출했고

해당공무원은 지난해 초

면직 처리되고 말았습니다.



순천시가 도입한 '청렴 플러스'제도는

이처럼 관행적으로 미끼처럼 제공되는 접대를 차단하기 위한 조칩니다.



불가피하게 접대를 받게될 경우

비용을 직접 내고 신고하면

이를 보상하겠다는 겁니다.

◀INT▶

"적극적으로 향응 줄이기"



광양시도

민원인들에게 직접 전화 설문조사를 해

공무원의 근무실적과 연계하는 제도를 시행합니다.



//담당 공무원이 친절했는지,

혹시 금품이나 편의제공을 요구했는지 여부등을

직접 조사해 상과 벌을 주겠다는 것입니다.//



◀INT▶

"민원인의 눈높이에서 직접 물어보는.."



문제는 실효성,



또 하나의 전시행정이라는

비판의 부메랑을 피하기 위해서는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해

실제적인 자정의 효과를 제시하려는

지금부터의 노력이 중요합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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