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비밀리에 개성 유람을 다녀왔다가 여론의
질타를 받은 광주동구청장이 직원들에게
공식적으로 사과했습니다.
앞으로는 제식구 챙기기라는 눈총을 받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하겠다고 다짐했는데
잘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일부 과장급 직원들과 부부동반 모임을 갖고
휴가를 맞춰
개성 관광을 다녀온 유태명 광주 동구청장.
오늘 아침
구청 직원들 3백여명이 모인 조회 시간에
물의를 빚은 데 대해 공개적으로 사과했습니다.
(C.G)
/유 청장은
일부 직원 가족과 따로 어울려 여행을 간 것은 오해를 받을 가능성이 높았는데도
충분히 검토하지 못했다고 해명했습니다./
더 나아가 구청장으로서
제식구 챙기기에 급급하다는 눈총을 받지않도록
공정성과 중립성을 지키는데
각별히 노력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광주 동구 공무원노조는 유청장의
공식적인 사과를 일단 받아들였습니다.
(녹취)-노조' 직접 면담해서 해명받아'
공무원 노조는 이와는 별도로
구청장이 사적인 모임을 갖는 것에 대해
갖가지 부작용을 낳게 되는 만큼
철저히 경계하라는 주문했습니다
특히 공무원노조는 이번 사안을 계기로
동구 의회도 뼈저린 반성을 하고
견제와 감시 기능에
충실할 수 있도록 거듭나라고 촉구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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