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해상에서
기름유출 사고가 발생한 지 나흘째인 오늘도
방제작업이 계속됐습니다.
신안군 증도 우전 해수욕장과
자은면 백길 해수욕장 등
기름 찌꺼기가 발견된 5개 읍면지역에서는
방제인력 천 백여명이 투입돼
기름 찌꺼기를 걷어내는 작업이 진행됐습니다.
신안군은
기름 찌꺼기가 많이 줄었지만
지금도 조류를 타고 계속 밀려들고 있는 만큼
이번 주말까지는 찌꺼기 제거작업을
계속해야 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편 전라남도와 신안군은
방제작업을 위해
예비비 10억원을 긴급 배정하고
정부에 특별교부세 10억원을 지원해 주도록
요청했습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