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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시대 에너지절약을 위해 목포시가
한달에 한번 대중교통이나 자전거 등으로
출근하기로 했습니다.
대중교통과 자전거 이용의 날로 정해진
오늘은 어땠을까요..
양현승 기잡니다.
◀END▶
아침 8시 출근시간무렵 목포시청앞 도로.
정종득 목포시장은 국장급 간부들과 함께
자전거를 타고 출근했습니다.
지난 7월부터 매달 첫째주 화요일을
대중교통과 자전거 이용의 날로 정한 뒤
이번이 두번쨉니다.
◀INT▶ 정종득 목포시장..
오르막길은 힘들다..아직 미진한 부분이 있다.
홀짝제와 관계없이 차량을 타고 출근하지
않기로 한 목포시청 주차장은 텅텅
비었습니다.
S/U)그러나 목포시청 인근 주택가 골목에는
이렇게 차량들이 양쪽에 줄지어 주차돼
있습니다./
어찌된 영문인지 출근시간이 지난 뒤
목포시청의 자전거 주차장 세곳에 주차된
자전거는 모두 합해봐야 열대도 안됩니다.
목포시가 지난달 대중교통과 자전거 이용의 날
운영을 계획하면서 비치하기로 했던
무료 자전거 2백여대는 이달 중순에나
납품될 것으로 보입니다.
고유가 시대, 공무원이 먼저 앞장서서
자전거와 대중교통을 이용하겠다는 포부가
아직까지는 전시행정에 그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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