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또 다른 난관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08-06 12:00:00 수정 2008-08-06 12:00:00 조회수 1

◀ANC▶

백운산 송전탑 설치를 둘러싼 갈등이

최근 개폐소 설치 안을 한전측이 수용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개폐소 설치 예정지역의 주민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서면서

또다시 난관에 봉착했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광양시 봉강면사무소 회의실.



백운산 송전탑 가설을 대신해

송전선로 개폐소를 설치하는 방안에 대한

설명회가 열렸습니다.



광양시의 이번 절충 안은

송전탑이 백운산을 우회할 수 있고

선로 구간도 1/3로 줄일 수 있는 대안입니다.

◀SYN▶



하지만 광양시의 설명이 시작되자마자

여기저기서 고성이 터져 나오기 시작합니다.

◀SYN▶



개폐소가 설치될 봉강면 주민들이

전자파 피해 등을 주장하며

반발하고 있는 것 입니다.

◀SYN▶



결국 광양시는

제대로 그 취지조차 설명하지 못했고,

30여분 만에 주민들의 일방적인 퇴장으로

끝났습니다.



한전 측은 주민들이

중재 안에 대해 수용 의사가 없다면

이달중 원안대로 추진이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INT▶



3년 여를 지루하게 끌어 왔던

백운산 송전탑 가설 공방은

개폐소 설치라는 대안이 제기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는 듯 했습니다.



그러나 또다시 주민들의 극렬한 반대 때문에

또 다른 난관에 빠졌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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