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광주전남 혁신도시가 성공하려면
무엇보다도 교육 여건이 가장 중요합니다.
나주시는 그 해법을
자립형 사립고 유치에서 찾고 있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정부가 예정대로
혁신도시를 개발하겠다고 밝히면서
혁신도시 추진에 다시 탄력이 붙고 있습니다.
이제 관건은 무늬만 이전이 아니라
당초 계획대로 문화와 주거 환경을 갖춘
명품도시 건설 가능성입니다.
특히 교육 여건이 좋지 않다면
나홀로 이주자가 늘어나면서
혁신도시는 반쪽짜리 성공에 불과하게 됩니다.
(인터뷰)
(CG)설문조사 결과
이전 기관 임직원들 44퍼센트는
혁신도시 내에 좋은 학교가 들어설 경우
가족과 함께 이주하겠다고 응답했습니다.
나주시는 이에 따라
혁신도시 조기정착을 위해
현 정부 공약 사업인 자립형 사립고 설립을
한전에 요구했습니다.
또 교육과학기술부와 국토해양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
특별법 개정을 통해
관련 내용을 명문화시켜 달라고 건의했습니다.
(인터뷰)
오래되고 좁은 전남 과학고를
혁신도시로 이전하고,
광주와 공동학군제를 실시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전 기관들이 요구하는
교육 기대치 만족도가 혁신도시 성공의
필수조건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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