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물 맑은 섬진강이
시원하고 짜릿한 재미를 주는
'래프팅' 명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섬진강 줄기에서는 오늘
전국 규모의 래프팅 대회가 펼쳐졌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힘찬 출발 신호와 함께
섬진강 물줄기를 따라 래프팅이 시작됩니다.
고무보트가 속도를 낼 수 있도록
구령에 맞춰
어른아이 따로없이 온힘을 다해 노를 젓습니다.
빠른 물살에 요동치는 보트는
시원하고 짜릿한 재미를 선사합니다.
(인터뷰)-'처음엔 무서웠는데 재미있다.'
출발지에서 도착지까지
두 시간 남짓 계속된 고무보트 타기..
(이펙트)-노를 모으고 '화이팅'
결코 쉽지 않은 물길인터라
가족들에겐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안겨줬습니다.
(인터뷰)-'가족과 함께 물놀이도하고 좋다'
(스탠드업)
"섬진강은 초보자들이나
가족단위 동호인들이 래프팅을 하기에
제격인 곳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물이 맑고 수심이 깊지 않은데다
물의 흐름도 완만해서
안전하게 래프팅을 즐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위험한 곳이 적어 안전하다'
섬진강에서는 오늘
전국 규모의 래프팅 대회가 열려
3백여명의 동호인들이 열띤 경쟁을 벌였습니다.
전국적으로 래프팅 동호인들이
꾸준히 늘고 있는 가운데, 섬진강 줄기는
올 한해 만여명의 동호인들이
찾아올 정도로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ANC▶
◀END▶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