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천사의 화려한 귀향 (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08-11 12:00:00 수정 2008-08-11 12:00:00 조회수 0


< 앵커 >

한국과 일본, LPGA 무대를 정복한
'미소 천사' 신지애 선수가
오늘 고향인 영광을 찾았습니다.

신 선수는
꿈을 위해서 꾸준히 노력하면 언젠가는 성공할 것이라며 후배들을 격려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 기자 >

EFFECT : 브리티시 오픈 우승 퍼팅..

만 20살에 최연소로
LPGA 메이저 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린 신지애,

언제나 해맑은 미소를 잃지 않아
미소천사로 불리는 신 선수가 고향을찾았습니다

EFFECT : 신지애 카퍼레이드 //

영광 군청과 모교인 홍농 중학교를 잇따라
방문한 신 선수는
군민들과 후배들의 열렬한 격려를 받았습니다.

< 인터뷰 : 정기호 // 신지애 >

어머니를 교통사고로 여의고
생활고에 찌들렸던 중학교 시절,

그 시기를 떠올리며 신 선수는
후배들에게 꿈과 도전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신지애 선수 >
'꿈을 위해서 노력하면 언젠가는 꼭 성공한다'

후배들 역시
고난을 이기고 성공 시대를 활짝 펼친
신 선수에게 아낌없는 박수로 화답했습니다.

< 인터뷰 : 최바름 해룡고 1학년 >
'꼭 언니같은 훌륭한 모습으로 성장하겠다'

초등학교 5학년 때 골프에 입문해
10년 만에 자신의 우상이었던 박세리 선수와
이제는 어깨를 나란히할 정도로 성장한 신 선수

중요한 고비에서도 평정심을 잃지 않는
'철의 소녀'도 어머니 묘소를 찾아선
드릴 말씀이 많다며 취재진을 떨궜습니다.

스무 살에 세계 정상에 우뚝 선 신지애 ..

고향의 응원을 바탕으로
LPGA 무대 평정과 명예의 전당 최연소 입성을
위한 그녀의 도전은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ANC▶◀END▶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