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추석물가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08-11 12:00:00 수정 2008-08-11 12:00:00 조회수 0

(앵커)

추석 명절을 한달 가량 앞두고

주부들이 어느 때보다 고민이 깊습니다.



장바구니 물가가 치솟으면서

추석을 쇠기가 만만치가 않기 때문입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추석 음식장만 얘기를 꺼내자

주부들은 대부분 머리 아프다는 반응입니다.



제수용품 가격이 모두 올라

무엇부터 사야할지 혼란스런 탓입니다.



한 주부는 아예 지난해 보다

차례비용을 줄이려고까지 마음먹고 있습니다.



(인터뷰)



미국산 쇠고기 파동으로 인해

선물세트를 고르는 일도 쉽지가 않습니다.



지난해는 고가의 한우 선물세트가

가장 인기있는 품목이었지만

올해는 정반대입니다.



(인터뷰)



(CG)실제 설문조사 결과

올해 선호하는 추석 선물세트로는

과일세트와 건강식품,

생활용품 순으로 인기가 높았습니다.



이같은 주머니 사정을 고려해

지역 유통업계도 저렴한 상품을 마련한 뒤

일제히 추석선물 예약판매에 들어갔습니다.



예약 판매는 이달 말까지 계속되며

건강식품과 주류 등 20여개 품목에 걸쳐

최고 40퍼센트까지 할인이 됩니다.



치솟는 물가에

추석 장바구니가 더욱 가벼워지지 않을까

주부들이 벌써부터 고민에 잠겼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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