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항만기능 변화 촉각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08-11 12:00:00 수정 2008-08-11 12:00:00 조회수 1

◀ANC▶

2012 여수세계박람회 부지 조성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하지만 신항 부두의 화물 취급 기능을

유지하는 문제를 놓고

해운업체들과 항운 노조가

근본적인 대책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박민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여수신항 3부두.



광양항을 입출항하는 대형 화물선에

기름과 물, 인력을 운송하는 선박들이

정박해 있습니다.



이 곳 신항 3부두는 광양항의 전진기지로

역무항의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관련 업체만 130여곳에 이릅니다.



하지만 2012 여수세계박람회와 연계한

부두 폐쇄가 검토되면서

기능 유지를 놓고 반발이 일고 있습니다.

◀INT▶



여수신항에서 화물을 선적하는

노무공급권을 갖고 있는 항운노조원들도

고민에 빠졌습니다.



대체항으로 건립되고 있는 낙포 일반부두가

오는 2011년에나 준공돼

박람회 부지 공사가 시작된다면

사실상 3년간은 하역을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항운노조는 노무권이 먼저, 보장돼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INT▶



여수신항의 항만기능 조정은

국토해양부와 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 항만청 등이 협의에 나서고 있지만

뚜렷한 결론은 도출되지 않고 있습니다.

◀INT▶



2012 여수세계박람회 부지로 개발을 앞두고

있는 여수신항,



박람회와 효율적 항만기능을

모두 살릴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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