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림픽을
마냥 즐길 수만은 없는 이들이 있습니다.
언젠가는 올림픽 무대에 서기를 기대하며
꿈을 키우고 있는 스포츠 선수들인데요.
광주 체육 고등학교 선수들을
윤근수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이펙트-체력 훈련 모습,,준비... 시작)
반복되는 체력 훈련에
선수들은 땀으로 범벅이 됐습니다.
체력의 한계를 넘나드는 훈련에
신음 소리가 절로 터져 나옵니다.(퍼즈)
이어지는 기술 훈련.
(이펙트-업어 메치는 소리)
(인터뷰-조성진)
-외국 선수들이 근력이나 탄력이 훨씬 좋기 때문에 힘에서는 어쩔 수 없이 밀리는데 기술로써 커버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죠.
이번 올림픽에도 김민철 선수와 정영호 선수 등
네명이 출전할 정도로
광주체고 레슬링부는
국내 최강을 자랑합니다.
선수들은 자랑스런 선배들의 모습을 지켜보며
꿈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인터뷰-류주현)
-저도 그런 무대에서 한번 서가지고 금메달 꼭 따봐야죠. 그게 꿈이죠.
양궁 선수들도 방학도 잊은 채
하루 열두시간씩,
매일 천발의 화살을 쏘며
강행군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여자 양궁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선배 주현정 선수의 영광 뒤에는
바로 이런 노력이 있었습니다.
(인터뷰-윤설이)
-시합장에서 보다가 올림픽에 나가서 잘 하시는 모습 보니까 자랑스럽기도 하고...
미래의 금메달 리스트를 꿈꾸는
체육 꿈나무들은
올림픽 무대에 서는 그날을 상상하며
오늘도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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