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가격'에 앞서 '안전'을 먼저 생각할 정도로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기호가 바뀌고 있습니다.
우수 농산물 생산에 못지않게
농민들이 애써 수확한 농산물을
어떻게 보관, 유통시키느냐 하는 것도
경쟁력의 핵심 요소가 되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 기자 >
무안의 한 농산물 유통시설 ...
일반 저온저장고와는 달리
수확된 양파가 3중 개폐 상태로 관리됩니다.
적정 온도를 유지하기 위한 것인데
세척과 멸균 시설까지 따로 갖추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직원 >
'다양한 농산물에 맞춰 최적 온도 유지해준다'
이처럼
농산물의 생산에서 최종 소비단계까지
최적의 품질을 유지하도록 하는 게
GAP 즉 우수 농산물 관리제돕니다.
이를 통해 농산물이 언제 어떻게 누구를 통해
생산됐는 지 추적 관리가 가능합니다.
가격에 앞서 안전을 먼저 생각하는
소비자 욕구를 맞추기위해선 필수 시설입니다.
< 인터뷰 : 박수경 이사 >
무안 풀빛영농법인
'소비자 기호에 맞춘 맞춤 생산*유통이 중요'
특히 밀려오는 외국산 농산물과 경쟁하려면
우수 농산물 생산만이 아닌
보관과 유통 시설의 개선이 시급한 과젭니다.
그렇지만 투자 비용이 만만치 않은데다가
농민들의 인식 부족으로 전남지역에는
무안과 나주 봉황 등 4곳에 그쳐
아직까지 초기 단계에 머물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고근석 국장 >
전라남도 농림식품국장
'올해 5곳에 추가 설치하고 판로 개척해가겠다'
소비자 기호에 맞춘 안전 농산물의 생산과 유통
전남 농산물의 판로 개척은 물론
외국산과의 경쟁에서 이기는 핵심 요소가 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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