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올림픽에 출전중인
지역 출신 선수들에게 오늘은
무척 아쉬운 하루였습니다.
메달 획득이 기대됐던 김대은과 주현정 모두
탈락의 고배를 마셨습니다.
조현성 기자
<기자>
<이펙트>
한 발 한 발, 화살이 과녁에 꽂힐 때마다
환성과 탄성이 교차합니다.
여자 양궁 개인전에 출전해
또 하나의 메달이 기대됐던 주현정,
16강 결선 첫 경기는 무난히 이기고
8강에 올랐지만, 끝내 중국 선수에 막혀
메달 도전에 실패했습니다.
가슴 졸이며 둘째 딸의 경기를 지켜보던
아버지는 애써 서운함을 떨쳐냈습니다.
◀INT▶ "괜찮아요"
체조 개인종합 경기에 출전했던 김대은도
오늘 기대에 못 미쳤습니다.
예선을 3위로 통과해 기대를 모았지만
안마에서 결정적인 실수를 범해 11위에
머물렀습니다.
체육관에 옹기종기 모여 선망하는 선배 선수의 선전을 바랐던 후배들도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INT▶ "아쉽구요"
이번 올림픽에 출전한 지역 출신 선수들 가운데
기대가 가장 높았기에 오늘 두 선수의 부진은 고향 팬들에게 더욱 안타깝게 다가왔습니다.
엠비씨 뉴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