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정부의 정통성-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08-18 12:00:00 수정 2008-08-18 12:00:00 조회수 1

◀ANC▶

광양에서는 광복 63주년을 기념하는

아주 특별한 기획전이 개최되고 있습니다.



일본이 독도 영유권 침탈 야욕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는 싯점이어서

이번 기획전은

지역민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일제에 저항하다 투옥되고 형장의 이슬로 사라져 간 선열들의 고귀한 얼이 깃든

서대문 형무소.



서대문 형무소는 바로

우리 역사의 산 교육장이기도 합니다.



이와 같은 서대문 형무소에 수감됐던

선열들의 발자취를 더듬어 보는

의미있는 기획전이 개최되고 있습니다.



1937년 동우회 사건으로 투옥된 안창호 선생과

여운형 선생의 수형 기록 카드가

우리의 슬픈 역사를 투영합니다.



또, 윤봉길 의사가 의거 전 태극기 앞에서

김구 선생과 함께 촬영한 사진은

당시의 결연한 의지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 밖에 1920년 임시의정원에서 사용된 태극기,

1919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선언서 등

다양한 항일 역사의 기록물들이

선보여지고 있습니다.

◀INT▶



관람객들도 우리 민족의 자존심을 훼손당한

굴욕의 역사 속에서 한줄기 빛이 됐던

민족 선열들을 바로보는 좋은 계기가

됐다는 반응입니다.

◀INT▶



일본이 독도 침탈 야욕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는 요즘.



서대문 형무소에서

일제의 모진 고문과 탄압에 굴하지 않았던

민족 선열들의 발자취는

오늘을 사는 우리들에게

더없이 소중한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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