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올림픽에 출전중인
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의 윤석민과
한기주 선수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대회 직전 대표팀에 합류한 윤석민은
어제 대만전에서 마무리 투수로 등판해
승리를 따내는 등 5경기에서 2승 1세이브를
기록하며 대표팀이 5연승을 거두는데
1등 공신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중간 계투진의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한기주는
미국과 일본전 등에서 잇따라 극도로
부진한 투구로 팬들의 비난을 사고 있습니다.
윤석민,한기주와 함께 출전한 기아 외야수
이용규는 공수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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