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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국가산단에서 나오는 폐기물을
원료나 에너지원으로 재활용하는
에코산단 조성사업이 3년째를 맞고 있습니다.
앞으로 실용화가 생태산당 조성에
최대 관건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박민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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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 첨가제를 생산하는
여수산단의 한 중소업체입니다.
이 곳에서는 화학수지 원료인
고농도 방향족 폐기물을 이용해
고부가가치 제품을 만드는 연구가 한창입니다.
비료 생산의 부산물로 남는 석고,
이 석고를 공유수면 매립성토제로 재활용하는
연구도 3년 프로젝트로 시작됐습니다.
여수산단에는 이처럼
기업의 부산물이나 폐기물을
다른 기업의 원료나 에너지로 재자원화하는
에코산단으로의 전환이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올해로 3년째를 맞는 에코산단 사업은
지금까지 20억원이 투입돼
산업단지별로 수소와 CO2 재활용 네트워크가
구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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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0년까지 3단계에 걸쳐
여수 국가 산업단지는
한국형 생태산업단지의 모델로 구축됩니다.
여수산단의 생태산단 전환을 통해
연간 3천 300억원 규모의
원료 절감 효과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생태산단 전환에 가장 큰 변수는
실용화.
대학과 업체가 연구하고 있는 재활용 기술을
얼마나 현실화 시킬 수 있느냐가
앞으로 생태산단 전환의 최대 관건입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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