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광주의 명물 '무등산 수박'이
오늘부터 판매되기 시작했습니다.
날씨가 좋았던 덕분에
예년에 비해 당도가 좋다고 합니다.
김철원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무등산 수박이 첫 선을 보인 오늘 무등산에 자리한 수박 직판장은 오전부터 전국에서 온 손님들로 북적이기 시작했습니다
(인터뷰)양시환/유통업체 관계자
"상품 자체를 보양식 그 쪽으로 생각을 많이 하시니까 귀한 상품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꾸준히 찾는 것 같습니다."
맛을 본 사람들은 독특한 맛과 향이 무등산 수박의 매력이라고 평가합니다
(인터뷰)정규순/손님
"수박향이 일반 수박보다 맛이 향이 특이한 것 같아요. 담백하고 맛이 괜찮아요."
올해 무등산 수박 생산량은 3천여 덩이로 예년에 비해 조금 적은 수준이지만 무더위 덕분에 당도는 좋은 편입니다.
(인터뷰)김창수/무등산 수박 재배농민
"금년에 당도나 맛은 작년보다는 훨씬 좋습니다. 일조량이 좋아서 만족합니다. 저는"
적은 것은 2만원에서 큰 것은 24킬로그램 짜리가 26만원까지 받는 등 가격대는 다양하게 형성돼 있습니다.
우리나라를 자생지로 하는 유일한 수박인 무등산 수박은 다른 수박에 비해 항암효과가 크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고 있습니다.
농민들은 이달말 출하제를 갖고 시민들과 함께 하는 제 1회 무등산 수박 축제를 열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영상취재 김영범
◀ANC▶
◀END▶
◀VCR▶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