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영광군 묘량면에서 발생한
사망 사고의 원인은 농약으로 밝혀졌습니다.
영광경찰서는
당시 오모씨 가족이 먹었던 밥에서
농약 성분인 '메소밀'이 검출됐다는
국립 과학 수사연구소의 통보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또, 2년 전 부터 치매를 앓고 있던
어머니가 비닐봉지에 담긴 쌀로
밥을 짓게했다는 진술등으로 미뤄
농약이 묻은 쌀로 밥을 지어 먹다
사고가 난 것으로 잠정 결론지었습니다.
오씨 일가족은 지난 12일
집에서 아침 식사를 하다 설사와 구토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치료받았지만
어머니 82살 김모씨는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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