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리포트)추석 분위기 물씬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08-24 12:00:00 수정 2008-08-24 12:00:00 조회수 0

(앵커)

막바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오늘도 피서 행렬이 이어졌지만

농촌에서는 추석 성수기를 겨냥한

햇 과일이 수확되기 시작했습니다.



또, 벌초 행렬이 이어지는 등

예년보다 빨라진

추석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기자)



나주시 노안면의 한 과수원.



먹음직스럽게 매달린 연노란색의 햇배가

탐스러운 몸매를 자랑합니다.



황금배라고 불리우는 조생종 배로

일반배보다

한달가량 빨리 수확철이 찾아왔습니다.



(인터뷰)



어느해보다 풍부했던 일조량에다

병충해도 없어

수확량은 지난해보다 15%이상 늘었습니다.



여기에다 빨라진 추석 성수기로

가격도 오를 것으로 예상돼

농부의 손길은 어느해보다 가볍습니다.



(인터뷰)



휴일을 맞은 야산에는

벌써부터 벌초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여름 동안 풀잎이 수북히 쌓여만 갔던

조상의 묘지는

정성스러운 손길에 봉분의 형태를 드러냅니다.



(인터뷰)



마을 어귀에서도 예년보다 빨라진 추석의

풍성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새빨간 고추와 참깨를

정성스럽게 말리는 어머니는

자녀와 함께 보낼 추석 생각에

설레임을 감추지 않습니다.



(인터뷰)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추석.



유명 휴양지에는

막바지 피서 행렬이 절정을 이룰 즈음

농촌에서는

벌써부터 추석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