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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지역에서 생산되는
햅쌀이 추석을 앞두고 출하량이 늘고 있습니다.
고흥군 햅쌀은 소포장으로 판매돼
추석 선물용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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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실의 계절을 앞두고
황금벌판으로 물들고 있는 고흥 들녘.
지난 여름 폭염을 이겨내고
풍작을 이룬 들녘마다 벼베기가 한창입니다.
지난 4월초 모내기를 한 벼는
추석 전에 모두 수확을 할 수 있을 만큼
잘 익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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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쌀은
모내기 단계에서부터 차별화해서 키운데다
탈곡한 벼를 1~2일동안 잘 말린 뒤
도정을 하기 때문에 밥맛도 좋습니다.
(S/U)도정 과정을 거친
고흥 햅쌀은 추석을 맞아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에 맞게
이렇게 소규모로 포장돼 출하되고 있습니다.
주로 5kg과 10kg들이로 판매되고 있는데
요즘은 밤 늦게까지 포장작업을 해야 할 정도로 주문량이 밀리고 있습니다.
특히 고흥지역 햅쌀은
풍부한 일조량으로 쌀 알이 굵고 미질도 좋아 일반 쌀보다 비싸게 팔리고 있으며
추석을 앞두고 판매량도 크게 늘었습니다.
◀INT▶
추석 전까지 출하될 고흥 햅쌀은
모두 4천2백 톤.
다음 달까지 큰 태풍만 없다면
이번 햅쌀 출하 만으로
25억 원의 짭짤한 수익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종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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