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결산 "자랑스럽다"(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08-25 12:00:00 수정 2008-08-25 12:00:00 조회수 0

<앵커>
이번 베이징 올림픽에서
광주,전남 출신이거나 지역을 연고로 한
선수들의 활약도 빛났습니다

기대에 다소 못미쳐 지역민의 아쉬움을
샀거나, 대회 출전 자체만으로 눈길을 끈
선수들도 적지 않았습니다.

조현성 기자

<기자>

배드민턴 혼합복식 우승 이후 단숨에
국민 남동생으로 떠오른 화순 출신의 이용대,

26살 늦깎이로 국가대표에 뽑혀 여자양궁
단체전 6연패를 이룬 곡성의 딸 주현정,

장흥에서 태어나 태권도 80 킬로그램에서
금빛 발차기를 한 차동민 선수까지

우리나라가 올림픽 참가 사상 가장 많은
금메달을 따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광주전남 출신 선수들입니다.

◀INT▶

남자탁구 단체전 동메달의 주역 윤재영은
선배 김택수의 뒤를 이어 광주 숭일고 출신
탁구 스타의 명맥을 이었고,
무안 출신의 김온아는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또 한 번 감동 드라마를 연출하는데 힘을
보탰습니다

여기에 기아 타이거즈 소속의 윤석민과 이용규, 한기주도 알토란같은 활약으로
우리나라 야구사를 다시 쓰는데 일조를
했습니다.

◀INT▶
◀INT▶

하지만 광주체고 출신 체조 선수 '김대은'은
끝내 은메달에 그쳤던 아테네의 한을 풀지 못해 지역민들의 아쉬움을 샀습니다.

또 사격의 김찬미와 이보나, 레슬링의 광주체고
3인방 김효섭과 정영호, 조병관 등은
세계의 높은 벽을 실감해야만 했습니다.

반면에 국내 승마 선수로는 처음으로
올림픽에 자력으로 진출한 광주 출신의
최준상은 비록 꼴찌를 했지만
이번 올림픽 출전만으로 한국 스포츠사에
이름을 남겼다는 평가를 받기에 충분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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