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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앞바다에서 숨진채 발견된 여중생을
살해한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남성은 올 초 목포에서 또 다른 여성도
살해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양현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지난 16일 전북 군산 앞바다에서 여중생 15살
전모양이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여중생의 시신에서 나온 DNA를 토대로
33살 김모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추적해오다 오늘 목포의 한 모텔에서
자살을 시도하던 김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INT▶ 박태곤 형사과장
연탄불 피워놓고...
경찰 조사 결과 술집을 운영하던 김씨는
종업원 친구인 전양을 유인해 성폭행한 뒤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씨는 또 지난 1월, 애인 사이였던
29살 정모씨와 돈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정 씨를 살해한 뒤 강물에 버린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SYN▶ 용의자 김 모씨
할말이 없다..
경찰은 정 씨가 실종된 당시 김 씨를
조사했지만 혐의점이 없다며 풀어줬던 것으로 확인돼 초동수사에 문제점을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김 씨를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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