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방 경찰청 보안수사대는
한.미 FTA 반대 폭력 시위를 주도한 혐의로
농민회 광주전남 연맹 전 의장
김덕종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006년 광주시청 앞에서 열린
'한.미 FTA 반대 시.도민 총궐기대회'에서
폭력시위를 주도해 경찰관 30여명을
다치게 하고 청사 건물을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편, 광주.전남 진보연대는 광주시가
법원의 화해 권고를 받아들여 문제가
해결되는 시점에 경찰이 김덕종 전의장이
연행됐다며 이는 정권의 공안 탄압이라고
강력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