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에서 운영중인 '유아스포츠단'이
폐쇄될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학부모들은 광주시가 유아 스포츠단을
새롭게 만들지는 못할 망정,
멀쩡히 운영되고 있는 스포츠단을
없애려만 하고있다며 안타까워하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기자>
<수영장 스케치>
7살 관성이는 유치원에서 수영을 할 때가
하루 중 가장 즐겁습니다.
매일같이 하루 1시간씩 배운 덕분에
벌써 자유형은 물론 평형과 접영,배영도
문제가 없습니다.
◀SYN▶ 5살때부터 배웠어요
축구와 태권도, 스케이트도 1주일에 한 차례씩,
공부 위주의 다른 유치원과 달리 체육활동이
유난히 많지만 학부모들은 더할 나위 없이
만족하고 있습니다.
◀SYN▶ 튼튼해졌다
◀SYN▶ 둘째도 보내고 싶다
광주 유아스포츠단은 지난 93년 문을 열어
올해로 16년째 운영되고 있는데
내년 2월이면 문을 닫을 처집니다
운영주체인 광주도시공사는
수익성이 없고 즉 돈이 안되고,
셔틀버스도 운영하기 힘들어서
현재로선 폐쇄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
◀INT▶ 지방공기업 독립채산제
이에대해 학부모들은 운영 적자가 문제라면
교육비를 더 낼 용의도 있다며
답답해하고 있습니다.
◀INT▶
이번 베이징 올림픽에서 우리나라 수영사를
다시 쓴 박태환도 유아 스포츠단에서 처음으로 수영을 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INT▶ 금메달은 달고 과정은 조금 귀찮더라도 끊임없는 투자를 이뤄주셨으면...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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