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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봉화터널이 5년간의 공사끝에
개통됐습니다.
순천 시민들에게는 단순한 터널 이상의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박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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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에 신도심이 개발된지 20여년만에
옛 도심지와 신도심 지역이
990미터 직선 터널길로 연결됐습니다.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지 만 5년,
도시계획에 터널가설이 입안된지는
무려 15년 만입니다.
민자유치 계획이 수포로 돌아가고
예산이 부족해 일손을 놓는 등
공사기간 내내 갖은 우여곡절 끝에 맺은 결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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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봉화터널의 예상 통행량은
하루 2만 3천여대.
보다 원활한 차량소통은
우선 신구도심간의 정서적 단절을
메워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만성적인 병목구간이던
조곡 삼거리의 체증현상을 덜면서
도심 전체의 혼잡도
크게 완화시킬수 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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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옛도심 진입로 부근에
새롭게 대두되고 있는 교통혼잡과 안전 문제는
앞으로 주의깊게 대처해 나가야할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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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터널 개통으로
구도심 지역의 소외현상이
더욱 심화될 가능성도 없지 않아
신.구도심이 상생 발전할수 있는 다양한 방안이 지속적으로 모색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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