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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의료기관들이 간호사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정부가 간호사 수급문제 해결에 나섰지만
지역 의료기관에 인재를 유치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양현승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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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병원들이 간호사를 구하느라 애를
먹고있습니다.
갈수록 병원도 많아지고 환자도 늘어나면서
간호사가 더 필요하지만 구하기는 좀처럼
쉽지가 않습니다.
해마다 전남지역에서는 8백명 정도의
간호사가 배출되지만 절반 이상이 다른 지역
병원으로 취업해버리기 때문입니다.
◀INT▶ 류재광 원장
외지로 빠져나가버리고..
이런 가운데 정부가 간호인력 수급 문제
해결에 나섰습니다.
2009학년부터 목포대가 간호학과를 신설하고
40명을 모집하는 등 전남지역 대학 간호학과에
모두 70명, 전국적으로 천여 명을 더 뽑기로
한 것입니다.
◀INT▶ 고석규 교수
지역 우수 인재를 지역에서 활용하도록..
s/u) 지역대학의 간호학과 정원이 늘어나게
됐지만 이들을 어떻게 지역의료기관으로
연결할지가 숙제로 남고 있습니다.
목포대는 간호인력의 타지 유출을 막기위해
지역 의무복무제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당장 내년에 전남지역에서만 3천여 명의
간호사가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간호사 수급문제 해결을 위한 깊은 고민이
필요해 보입니다.
MBC 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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