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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들어 거대 통신기업의 방송진출과
방송진입장벽 완화 등 방송환경이
급변하고 있습니다.
시장 경제논리에 바탕을 둔 방송정책이
적극 추진되고 있기 때문인데
지역여론의 첨병역할을 하는 지역방송이
고사될지 모른다는 위기감이 팽배하고 있습니다.
한국지역방송협회 기획뉴스 '뉴미디어와 지역방송', 공동취재단 박석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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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새 정부 들어 방송과 통신을 관장하는
방송통신위원회가 출범하면서 IPTV가
곧 서비스를 개시합니다.
거대 자본 통신기업의 방송진출은
지역방송인들에게는 존립을 염려해야 할 만큼
위기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광고판매 시장에도 큰 변화가 일 조짐입니다.
한국방송광고공사 독점 체제에서 벗어나
중앙 방송사 중심의 민영 광고판매대행사
출현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당연히 시청권역이나 시청률이 취약한 지역방송은, 광고수입이 최고 80%까지 급감할 것으로 분석되면서 존립의 위기에 놓일 수밖에 없습니다.
◀INT▶ 조성호
정부가 신문과 방송의 겸영 허용,
MBC민영화, 대기업에 유리한 방송사업의
소유제한 완화정책을 추진하는 것도 문젭니다.
공공성과 공익성, 그리고 지역성이 배제된 채
시장논리에 바탕을 둔 방송정책은
지역여론의 통로가 막혀 수도권과 지방의
불균형이 가속화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되면 피해는 고스란히 지역민들에게
돌아가게 됩니다.
◀INT▶ 이창용
이번에 출범한
방송통신위 지역방송발전위원회는
지역여론과 지역문화의 전파 통로인
지역방송육성을 위해 어떤 정책들이 필요한 지
진지한 고민을 해야한다는 소리가 높습니다.
지역방송 공동취재단 박석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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