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광주에도 뼈있는 미국산 쇠고기,

즉 la 갈비가

본격적으로 유통되기 시작했습니다.



추석 대목을 앞두고 수입육 업체들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나서면서

미국산 쇠고기 유통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용필 기잡니다.



(기자)



수입 쇠고기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한 소매점.



뼈와 살코기가 함께 붙어있는

미국산 LA 갈비가 진열돼 있습니다.



지난 주에 1톤 가량의 물량을 확보한 업체는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습니다.



(인터뷰).........



지난달 중순쯤 광주 지역에

들어온 것으로 알려진

미국산 la 갈비는 50여톤.



추석 대목을 앞두고 업체들이

공격적인 판매에 나서면서

공급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수입육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일부 판매점들이

적극적인 공략에 나서고 있어 추석 이후에는

치열한 시장 쟁탈전도 예상됩니다.



(인터뷰)업주

사골육 전문점들은 선점을 노린다

(인터뷰)업주

5일정도를 전후해 대폭 늘어날 것으로



갈수록 시장을 넓혀가고 있는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시민단체는 뼈가 포함된 la 갈비는

특히 광우병 위험성이 크다며 1인 시위와

불매 운동을 통해 판매 업체를 지속적으로

압박해 나갈 계획입니다.



(인터뷰)광우병 대책위

뼈잇는 쇠고기는 더 위험 /

이윤만 추구하는 무책임한 행태



추석을 앞두고 시장 선점을 위해

공급량을 급격히 늘려가고 있는 수입육 업체와

이를 저지하는 시민단체와의 한판 승부가

예상됩니다



엠비씨 뉴스 박용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