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과일이 덜 익어서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09-01 12:00:00 수정 2008-09-01 12:00:00 조회수 1

◀ANC▶



추석이 코 앞으로 다가왔지만

일부 과일들은 아직 익지 않아 농가들이

속앓이를 하고 있습니다.



과일 판매 상인들 역시

손님이 줄어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수도권으로 출하될

배를 선별하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탐스럽게 익은 배를 정성스럽게 하나하나

상자에 담습니다.



배가 본격적으로 출하되면서

이번주부터 추석 대목에 접어들었습니다.



◀INT▶ 임창곤

주문량이 늘고 있어요.//



s/u 그러나 올해는 추석이 예년보다 보름정도

이른 탓에 과수 농가마다 출하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착과수를 줄이고 질소 성분을 줄이며

출하시기를 앞당기고 있지만



추석대목을 맞추기 힘들어 농민들은 속앓이를

하고 있습니다.



◀INT▶ 김용안

질소를 줄이는등 노력을.//



사과의 경우 국내에서 가장 많이 생상되는

'부사'의 수확시기가 추석보다 늦어

지금은 '홍로'로 대체되고 있습니다.



과일 판매 상인들도 울상입니다.



현재 사과 10kg 한 박스 가격은 4만 2천원,

포도 5kg은 만 2천원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가격이 비슷한 수준이지만

과일 값이 크게 올랐다고 소비자들이 잘못

인식해 판매가 늘지 않고 있습니다.



◀INT▶ 이용승

실제 가격은 비슷해요.//



추석이 다가올 수록 과일 가격은 다소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예년보다 빨라진 추석때문에

농민들은 출하 걱정을 과일 판매 상인들은

벌써부터 소비 부진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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