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광주가 디지털 가전정보 산업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중소기업의 신제품 개발을 지원하는
'디지털 컨버전스 부품센터'가 문을 열면서
더욱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폐쇄회로 화면을
자동 녹화하는 장비를 생산하는 업체-ㅂ니다.
올해초에 설립된 이 회사는
미국과 유럽 등 9개 나라에 제품을 수출하면서
반년동안 2억원대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기술 개발을 통해
꾸준히 신제품을 선보인 결괍니다.
하지만 제품을 만들고 성능 시험을 하는데
들어가는 초기비용은 큰 부담입니다.
(인터뷰)-'고가의 장비 이용해야하는 어려움'
이처럼 신기술 개발 단계에서
중소기업들이 겪는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디지털 컨버전스 부품센터'가
광주 첨단 산업단지에 문을 열었습니다.
(스탠드업)
"이 센터에는 제품 개발과 성능 시험에 필요한
고가의 첨단 장비들을 두루 갖추고 있습니다"
기업들은 최소한의 비용만 내고
장비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기술 연구 개발에 들어가는
투자 비용을 많이 줄일 수 있게 됐습니다.
창업 지원과 기술 교육도 받을 수 있어
벌써 17개 기업이 센터에 입주해 있습니다.
(인터뷰)-'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
디지털 컨버전스는 기존의 디지털 기기에
첨단 정보 통신기술을 융합시키는 기술입니다.
삼성과 대우 등 대기업은 물론
첨단 기술력으로 무장한 전자 부품업체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속속 마련되면서
광주가 디지털 정보가전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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