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관광지 변모-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09-02 12:00:00 수정 2008-09-02 12:00:00 조회수 1

◀ANC▶

간척지 조성을 위해 건설된

고흥만 방조제가 이제는 남해안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소가 되고 있습니다.



유채꽃 밭으로

봄철 상춘객들을 불러 모은데 이어

가을철에는 메밀꽃 단지를 만들어

사시사철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

◀END▶

화사하게 피어난 흰 메밀꽃이

들판을 수 놓고 있습니다.



하얀 물감을 풀어놓은 듯

남녘의 꽃향기에

관광객들의 탄성이 터져 나옵니다.



살랑이는 바람에 흩날리는

메밀꽃에 파 묻히다 보면

금새 초가을 정취에 빠져 듭니다.



화원을 이룬 곳은

간척지를 만들기 위해 쌓았던 방조제로

그 면적만 10헥타르에 이릅니다.



소금기 때문에 버려졌던 이 곳에

수년간 복토 작업을 하고 꽃씨를 뿌려

메밀꽃밭이 만들어졌습니다.

◀INT▶

방조제와 인접한 수변공원에는

우주항공 도시와 걸맞게

옛 전투기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지금은 사라진 공군 주력 비행기지만

추억을 되살리기에 충분합니다.



(S/U)고흥만 방조제에는

조롱박과 수세미가 매달린

이같은 체험학습장까지 만들어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터널식 체험장을 걸으며

덩쿨 식물을 직접 만져보고 느끼는

색다른 경험이 되고 있습니다.

◀INT▶

◀INT▶

봄철 유채꽃으로

이미 유명세를 타고 있는 고흥만 방조제가

가을철 메밀단지를 중심으로

아름다운 화원과 생태공원이 어우러진

사계절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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