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사료값 "막막"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09-03 12:00:00 수정 2008-09-03 12:00:00 조회수 1

◀ANC▶

곡물가 인상에 기름값까지 오르면서

양식어류의 사료값도 동반상승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가두리 양식 어류의 출하가격도

약세를 보이고 있어,

어민들의 부담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박민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올해 43살의 이종렬씨,



10년 전 가두리 양식에 뛰어던 이씨는

요즘 2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20여대의 양식장을 운영하는데

한 해 들어가는 사료값만 1억 5천만원,

한달 평균 천만원이 넘습니다.



사료값은 갈수록 오르고 있지만

출하되는 우럭과 돔류는 마리당 8천원선,



최소 만원선은 돼야 수지타산이 맞지만

성수기를 기대해 볼 뿐입니다.

◀INT▶



때문에 어민들은 정부에 특단의 대책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현행 사료값 지원 기준을 30%에서 50%로

확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 ha당 4천만원선인 지원금도

두배이상 늘릴 필요가 있다고 지적합니다.

◀INT▶



여수지역의 가두리 양식 규모는 280ha.



한 해 만톤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민들은 부담이 커진 사료값에

약세를 보이고 있는 출하가로

막막한 현실을 맞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