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광주비엔날레 전시 작품들이
오늘 미술 관계자들에게
첫 선을 보였습니다.
참가자들은 전반적인 전시 내용에 대해서는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지만
부실한 홍보에 대해서는 우려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조현성 기자
<기자>
철거 직전의 건물에서 떼어온 벽체가
작품의 일부가 되고,
신도시 개발 예정지에서 가져온 진흙 또한
작가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훌륭한 소재 역할을 합니다.
주 전시장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아프리카를 상징하는 박제된 동물들이
시끌벅적한 음악과 함께 관람객들을
맞이합니다.
(이펙트)
비엔날레재단은 모레 정식 개막에 앞서
미술 교사와 평론가 등 미술관계자들을
초청해 작품들을 선보였습니다.
참석자들은 현대미술의 큰 흐름을 볼 수 있고
전시 내용도 만족할만한 수준이라며
비교적 후한 평가를 내렸습니다.
◀INT▶
◀INT▶
그러나 행사 준비가 다소 허술한 것이 아니냐는 쓴소리도 나왔습니다.
재단측은 작품 첫 공개에 앞서
6천명에게 초청장을 보냈지만 오늘 프레오픈에 참석한 미술인은 50명이 채 되지 않았습니다.
◀INT▶
오늘 작품 공개를 시작으로 사실상 공식 일정에 들어간 2008 광주비엔날레는
내일 국내외 언론을 대상으로
한 차례 더 프레 오프을 한 뒤
모레부터 66일 동안의 전시 일정에 들어갑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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