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에 완공될 예정인
광주-완도 고속도로의 노선 결정을 둘러싸고
해묵은 갈등이 되풀이되고 있습니다.
국토해양부 등에 따르면
광주-완도 고속도로를 건설하기 위해
지난해 8월부터 나주-광주 구간 기본설계용역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나주시와 광주시가
노선결정에 있어 상반된 주장을 내놓고있습니다
나주시는 고속도로가
혁신도시 서쪽으로 통과해야한다는 입장인 반면
광주시는 혁신도시 동쪽으로
도로가 건설돼야한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국토해양부가
6차례에 걸쳐 의견조율에 나섰지만 모두 실패해
광주-완도 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차질을 빚지 않을 까 우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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