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년농사 걱정(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09-05 12:00:00 수정 2008-09-05 12:00:00 조회수 0

◀ANC▶



벼수확이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남지역에서

벼 에이즈로 불리는 줄무늬 잎마름병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방제할 약제도 없어 농민들은

속수무책으로 타들어 가는 벼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전남) 신안군 장산면 왁사지 들녘,

추수가 한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들녁은 황금 물결을 이루고 있습니다.



하지만, 황금들녘 곳곳에서 까맣게 타들어가는

벼들이 눈에 띕니다.



이른바 벼 에이즈로 불리는 벼 줄무늬 잎마름병때문입니다.



(스탠딩)이처럼 벼 줄무늬 잎마름병에

감염된 벼들은 낟알을 제대로 맺지 못하고 있습니다.



벼는 쭉정이처럼 변한데다

그나마 맺은 낟알도 푸석푸석해 상품가치를 잃었습니다.



◀INT▶김영도씨*신안군 장산면*//올해 날씨도 좋고 쌀가격도 좋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허탈하다...//



벼 줄무늬 잎마름병은

해남과 진도,완도,신안 등 전남 서남해안

경작지에서 주로 발생해

지금까지 8백70헥타르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수확도 한달이상 남아 있는데다 일단 발병하면 방제할 약제가 없어 농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INT▶정광원*신안군 농업기술센터*





어느해보다 풍년농사가 예고되고 있는 가운데

벼 줄무늬 잎마름병이 농민들의 가슴을 태우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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