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비엔날레 표정(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09-06 12:00:00 수정 2008-09-06 12:00:00 조회수 1

(앵커)



어제 개막된 광주 비엔날레에

주말인 오늘 관람객들이 몰려들었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관람객들은

세계 미술과 전시의 흐름을 살펴보고

다양한 볼거리도 보며

예술의 향연을 만끽했습니다.



박용필 기잡니다.



(기자)

전시장 안을 가득 메운 하얀 실크 천,



바닥 위를 너울거리며

비단결 파도를 끊임없이 만들어냅니다.



부모들의 손을 잡고 관람을 온 아이들은

마치 진짜 바닷가에 온양

파도를 향해 연신 발길질을 날립니다.



(인터뷰)부모

진짜 파도 같아요



비엔날레 개막과 함께 맞은 첫주말

궂은 날씨 속에도

전시회장을 찾는 관람객들이 이어졌습니다.



곳곳에서 단체 관람객들이

도슨트의 설명에 귀기울이고,



필름에 작품을 담아가는

미술학도와 미술 마니아들도

곳곳에서 셔터를 눌러댔습니다.



(인터뷰)시민

주말을 맞아 시간내서 오니 좋다



특히 외지인인들의 발길도 줄을 이어

7회째를 맞아 한 껏 드높아진

광주 비엔날에의 위상을

실감케 했습니다.



(인터뷰)이화여대 서양학과

비엔날레하면 부산보다 광주가..



개막일인 어젯 밤에는

각종 축하 공연과 퍼퍼먼스가 펼쳐져

축제의 시작을 후끈 달궜습니다.



특히 참가자들이 갖가지 치장을 하고

거리를 메웠던

거리축제 퍼포먼스 '봄'은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이 밖에도

광주 대인 시장과 무등산 기슭의 미술관 등

시내 곳곳에서 전시회가 동시에 진행돼

주말 휴일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박용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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