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우주센터]'준공지연 아쉽다'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09-07 12:00:00 수정 2008-09-07 12:00:00 조회수 0

◀ANC▶

나로 우주 센터의 완공시기가 미뤄지면서

고흥 관광 전략에 차질이 불가피해졌습니다



기대를 갖고 고흥 지역을 찾았던 관광객들의

항의성 민원도 잇따르고 있어

대책이 요구됩니다



김종태 기자

◀END▶

고흥 우주센터에서

인공위성을 발사하려 한 것은 오는 12월.



하지만 위성발사체 핵심장비 반입이 지연되면서

발사 시기는 내년 상반기로 연기됐습니다.



당초 이달초로 예정됐던

우주센터 완공시기도 무기한 미뤄졌습니다.



또 이에 맞춰 문을 열려던 인근의 우주과학관도

개관 일정을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우주센터 내부 시설은

발사대 일부를 제외하고는

백% 공사가 끝난 상태입니다.



그런데도 발사에 임박해 우주센터를 완공한다는

정부 방침에 따라

올해 안에 센터 완공은 힘들어 보입니다.

◀INT▶

문제는 우주센터 완공이 늦어지면서

관광객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는 점.



고흥군 홈페이지에는 멀리 고흥까지 왔다가

우주센터는 물론 우주과학관마저 못보고 돌아가

실망했다는 글들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고흥군도 올 가을 센터 완공에 맞춰

중.고등학교 수학 여행단 등

관광객 30만명 유치계획이 물거품이 됐다며

허탈해 하고 있습니다.

◀INT▶

국내 첫 인공위성 발사장이니 만큼

우주센터 완공에 신중한 준비가 필요 하겠지만,

이를 관광 활성화해

지역발전의 계기로 삼으려는

자치단체나 지역민들의 관심어린 시선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입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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