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추석,중기 자금어렵다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09-08 12:00:00 수정 2008-09-08 12:00:00 조회수 0

(앵커)

이번 추석에는 지역 중소기업들의 자금 사정이

예상보다 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추석 상여금을 지급하는 업체도 지난해 보다

줄고 추석 연휴에 쉬는 날도 줄었습니다



정영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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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중앙회 광주전남 본부가

추석을 앞두고 168개 중소 제조업체에게

자금 사정을 물어 보았습니다.



절반이 넘는 55.3%가 곤란하거나

매우 곤란하다고 답했습니다.



지난해 40.7%에 비해 어렵다는 응답이

15% 포인트 가까이 늘었습니다.

(cg)



자금 사정이 곤란한 이유로는

원자재 가격 상승이 72%로 가장 높았고

이어 판매 대금 회수 지연(54.6%),

매출 감소(44.1%) 순이었습니다. (cg)



금융기관을 통한 자금 조달도 곤란하다는

업체도 41.5%로 지난해 보다 20% 포인트 가까이

늘었습니다.



금리 인상에 따른 금융 비용증가(47.4%)와

신규 대출 기피(46.6%)가 가장 큰 원인으로

꼽혔습니다.(cg)



자금 사정이 곤란해지면서 추석 상여금을

지급하는 업체도 줄었습니다.



전체의 65.1%만이

추석 상여금을 지급할 할 것으로 조사됐는데, 지난해에 비해 6.5% 포인트가

감소한 수준입니다.



상여금 지급 수준도 기본급의 62%로

지난해에 비해 많이 줄었습니다..



추석 휴무 기간은 65%가 3일을,

27%가 4일이라고 답해 지난해에 비해

쉬는날도 단축됐습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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