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보면 더 흥미 (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09-08 12:00:00 수정 2008-09-08 12:00:00 조회수 0

◀ANC▶

2008 광주 비엔날레는

과거 어느 때보다 자유분방한

상상력이 관객들을 기다립니다.



알고 보면 더 흥미로운 광주 비엔날레,



오늘은 첫번째 순서로

주 전시장의 작품 가운데

어떤 것들이 주목을 받고 있는 지



박수인 기자가 소개합니다.



◀VCR▶



비엔날레 주 전시관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관람객을 맞는 작품이 있습니다.



불안한 듯, 역삼각형으로 쌓아올린

네 마리의 박제 동물은 작가가 거주하는

아프리카를 상징하는 동물들입니다.



여기에 곁들여지는 브라스밴드의 실제 연주는 작품의 모티브를 제공한 고전동화

'브레맨의 음악대'를 익살스럽게 재연합니다.



◀INT▶김유진 도슨트

"브라스 밴드 연주로 작품이 비로서 완성"



부자 사이인 조동환, 조해준 작가는

식민지와 전쟁, 그리고 경제개발에 이르는

한국의 이야기를 그림일기로 구성했습니다.



아버지의 개인적 삶을 아들이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오늘의 한국이 어떻게 형성돼

왔는지 객관적으로 조명합니다.



◀INT▶김혜련 (대학생)

"잘몰랐던 전쟁에 대해서도 알게 되고.."



제 2 전시실 중앙에 있는 이 작품은

올해 비엔날레 전시작 가운데

가장 주목을 받는 대작 가운데 하납니다.



물결치 듯 움직이는 하얀 천을 바라보며

관객들은 공기의 흐름을 시각과 촉각을 통해

경험하게 됩니다.



◀INT▶안유영 도슨트

"물결이 아니라 공기의 흐름을 표현한 것"



정해진 주제가 없는 만큼

자유 분방한 이번 비엔날레는

관람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그 만큼의 준비가 필요합니다.



안내 책자나 해설서를 꼼꼼히 살펴 보고

특히 퍼포먼스가 작품의 구성요소인 경우

공연 시간을 미리 알아보는 게 좋습니다.



엠비씨 뉴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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