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사건]벌집 조심하세요(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09-08 12:00:00 수정 2008-09-08 12:00:00 조회수 0

◀ANC▶

추석을 맞아 벌초 작업을 하던 70대가

벌에 쏘여 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벌초를 할때는 밝은 색의 옷을

피하고 향수는 사용하지 말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양현승 기자입니다.

◀END▶

전남 ]장흥군 관산읍의 한 야산..



오늘(8일) 오전 71살 노 모씨는 일행 2명과

함께 추석을 앞두고 선산 벌초 작업에

나섰습니다.



그런데 예초기를 돌리던 노 씨가 땅벌집을

건들였고 벌들이 순식간에 노씨 일행을

덥쳤습니다.



(S/U) 오십여 군데 이상을 벌에 쏘인

노씨는 이곳에서 쓰러진 채로 발견됐습니다.//



◀INT▶ 김진호 소방교

이미 도착했을때는 의식이 없었다.//



노 씨의 부인 김 모씨도 십여군데를 쏘여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 5일에도 무안에서 벌집을 제거하던

50대가 벌에 쏘여 숨지는 등 올해 전남지역에서

3명이 벌에 쏘여 숨졌습니다.



(CG)올들어 전남 소방당국이 벌집제거와 벌쏘임

사고 등 벌과 관련해 출동한 건수는 2년전보다

3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INT▶ 김진호 소방교

밝은 색을 좋아한다.//



소방당국은 벌초를 할때는 밝은 색상이나

털이 많은 옷을 피하고 벌초를 시작하기전

긴 막대등을 이용해 벌집이 있는지 미리

확인하라고 당부했습니다.

MBC 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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