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분양전환 폭탄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09-09 12:00:00 수정 2008-09-09 12:00:00 조회수 1

◀ANC▶

임대아파트 분양문제를 두고 입주민들과

회사측 사이의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올해 목포에서 분양전환이 추진되고 있는

아파트만 2천여 세대가 넘는 등

이같은 문제가 잇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양현승 기자입니다.

◀END▶



목포시 석현동의 한 임대 아파트..



지난해 11월로 분양전환 대상이 됐지만

도중에 분양가 감정평가가 중단되는 등

분양전환 논의는 진전이 없었습니다.



◀SYN▶ 입주민

분양 원하는 사람에겐 분양 해야죠..



그러나 회사측은 실제로 분양을 원하는 주민은

절반도 되지 않는다며 당장 분양전환을 하기엔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SYN▶ 회사 관계자

분양 안 받는 사람이 더 많은데..서로 어렵다./



지난해 10월 분양전환 대상이 된 또다른

아파트도 하자보수 범위와 방법을 두고

입주민들과 회사측의 의견차가 큰 상태입니다.



◀SYN▶ 입주민

분양전에도 보수 안 된게 분양하면 되겠느냐/



(cg)올해 목포에서 분양전환 대상이 되는

임대아파트는 5개 단지, 2천 3백여 세대..//



대부분 분양계획을 추진중이거나 감정평가

단계여서 분양전환 갈등의 불씨를 안고

있습니다.



목포시는 임대의무기간 5년이 지난 아파트는

원칙적으로 분양을 해야한다는 생각입니다



◀SYN▶ 목포시 관계자

당연히 분양 되는게 맞습니다./



그러나 그동안 열렸던 공개민원회의들이

당사자간 불신으로 수차례 중단된 전력이 있어

갈등이 쉽게 사그라들지는 않을 전망입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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