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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아파트 분양문제를 두고 입주민들과
회사측 사이의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올해 목포에서 분양전환이 추진되고 있는
아파트만 2천여 세대가 넘는 등
이같은 문제가 잇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양현승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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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석현동의 한 임대 아파트..
지난해 11월로 분양전환 대상이 됐지만
도중에 분양가 감정평가가 중단되는 등
분양전환 논의는 진전이 없었습니다.
◀SYN▶ 입주민
분양 원하는 사람에겐 분양 해야죠..
그러나 회사측은 실제로 분양을 원하는 주민은
절반도 되지 않는다며 당장 분양전환을 하기엔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SYN▶ 회사 관계자
분양 안 받는 사람이 더 많은데..서로 어렵다./
지난해 10월 분양전환 대상이 된 또다른
아파트도 하자보수 범위와 방법을 두고
입주민들과 회사측의 의견차가 큰 상태입니다.
◀SYN▶ 입주민
분양전에도 보수 안 된게 분양하면 되겠느냐/
(cg)올해 목포에서 분양전환 대상이 되는
임대아파트는 5개 단지, 2천 3백여 세대..//
대부분 분양계획을 추진중이거나 감정평가
단계여서 분양전환 갈등의 불씨를 안고
있습니다.
목포시는 임대의무기간 5년이 지난 아파트는
원칙적으로 분양을 해야한다는 생각입니다
◀SYN▶ 목포시 관계자
당연히 분양 되는게 맞습니다./
그러나 그동안 열렸던 공개민원회의들이
당사자간 불신으로 수차례 중단된 전력이 있어
갈등이 쉽게 사그라들지는 않을 전망입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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