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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혜의 자연 환경을 갖추고도
안정적인 유통망을 확보하지 못했던
고흥군이 새롭게 유통망 확보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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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쌀 생산으로 한해 670억원의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는 고흥군.
마늘과 김 생산은
전국 1, 2위를 다툴 정도로
생산량이나 품질면에서 선두를 지키고 있습니다
특히 농수축산업에 종사하는 군민의 비중을
따져볼때 전체 인구의
55%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수한 농수축산물을 생산하더라도
개인적으로는 판로 확보가 힘든데다
판다해도 소량 판매에 그쳐
생산원가에 비해 제 값을 받기 어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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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고흥군이
이같은 농민들의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농수축산물의
다양한 유통망 확보에 나섰습니다.
우선 생산자 조직과 유통업체를 연결해
안정적인 유통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자치단체 차원의 유통회사를 만들었습니다.
이 유통회사를 통해
전국에 인터넷 유통망을 확보한 뒤
지역 농수축산물의 홍보와 판매를 위한
매개체 역할을 맡겼습니다.
또, 대기업 식자재 유통회사와의 자매 결연으로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수축산물의 대량 판로 확보에도
새 전기를 마련했습니다.
◀INT▶
농수축산물 품질향상과
생산량 증대정책에서 더 나아가
이제는 안정적인 유통망의 확보가
농가소득을 높히는 필요조건이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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