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부상 투혼으로 국민들에게 감동을 줬던
역도의 이배영 선수가
명예 금메달을 받았습니다.
이배영 선수는 자신을 믿으면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라며
후배들을 격려했습니다.
윤근수 기자
(기자)
아테네 올림픽 은메달에 이어
4년만에 다시 선 올림픽 무대.
그러나 갑작스런 근육 경련이
이배영 선수의
금메달 도전에 발목을 잡았습니다.
---중계 내용 07:23:58~07:24:02(4초)---
바늘로 다리를 찔러가며
다시 도전한 2차 시기.(퍼즈)
---07:32:53~07:32:55(2초)---
세번째 시기에서도 이배영 선수는
결코 도전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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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금메달은 따지는 못했지만
굴하지 않는 투지로
전 세계인에 감동을 줬던 이배영 선수가
모교에서 명예 금메달을 받았습니다.
(현장음 녹취)
-귀하께서는 베이징 올림픽에서 우리 대학의 명예를 드높였기에 이 메달을 드립니다.
금 45돈으로 만든 메달은
올림픽 메달을 본 떴고
역도 유망주인 대학 후배가
꽃다발을 전했습니다.
이 선수는 겸손한 자세로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인터뷰-이배영)
-너무 감사하고요. 제가 이 메달을 받을 자격이 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 밖에는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또 자신을 믿고 노력하면
언젠가는 꼭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라며
후배들을 격려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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