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 금메달(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09-09 12:00:00 수정 2008-09-09 12:00:00 조회수 0

(앵커)

부상 투혼으로 국민들에게 감동을 줬던

역도의 이배영 선수가

명예 금메달을 받았습니다.



이배영 선수는 자신을 믿으면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라며

후배들을 격려했습니다.



윤근수 기자



(기자)



아테네 올림픽 은메달에 이어

4년만에 다시 선 올림픽 무대.



그러나 갑작스런 근육 경련이

이배영 선수의

금메달 도전에 발목을 잡았습니다.



---중계 내용 07:23:58~07:24:02(4초)---



바늘로 다리를 찔러가며

다시 도전한 2차 시기.(퍼즈)

---07:32:53~07:32:55(2초)---



세번째 시기에서도 이배영 선수는

결코 도전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중계 내용 07:35:12~07:35:17(5초)---



비록 금메달은 따지는 못했지만

굴하지 않는 투지로

전 세계인에 감동을 줬던 이배영 선수가

모교에서 명예 금메달을 받았습니다.



(현장음 녹취)

-귀하께서는 베이징 올림픽에서 우리 대학의 명예를 드높였기에 이 메달을 드립니다.



금 45돈으로 만든 메달은

올림픽 메달을 본 떴고

역도 유망주인 대학 후배가

꽃다발을 전했습니다.



이 선수는 겸손한 자세로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인터뷰-이배영)

-너무 감사하고요. 제가 이 메달을 받을 자격이 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 밖에는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또 자신을 믿고 노력하면

언젠가는 꼭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라며

후배들을 격려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A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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