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냉담한 국민과의 대화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09-10 12:00:00 수정 2008-09-10 12:00:00 조회수 1

(앵커)

이명박 대통령이 취임이후 처음으로

국민과의 대화에 나섰지만

지역민들의 관심을 끌지는 못했습니다.



그나마 지켜봤던 사람들도

현실적인 문제를 바라보는

대통령과의 시각 차이로

큰 실망감을 나타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기자)



대통령이 국민과의 대화에 나선 시간.



야간 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의 관심은

대통령보다는 드라마였습니다.



(인터뷰) 뭐..별로 관심도 없고..

(인터뷰)



그나마 국민과의 대화를 지켜보는 사람들도

실망하는 분위기가 역력했습니다.



고유가와 고환율로 인한 경제적 문제를

피부로 느끼고 있는 서민들에게

경제 위기가 아니다는 대통령의 말은

그저 탁상공론처럼 느껴졌습니다.



(인터뷰)



지상파 DMB를 통해

국민과의 대화를 지켜보던 운전자들은

농도 전남의 현실을 반영하듯

농업 문제에 큰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하지만 대통령이 명쾌한 답변을

내놓지 못하면서

기대감은 곧 실망감으로 변했습니다.



(인터뷰)



여름동안 전국을 뜨겁게 달궜던

미국산 쇠고기 문제도

대통령은 시장에 맏기겠다며 비켜가면서

쌓여있던 불신의 벽을 깨뜨리지는 못했습니다.



(인터뷰)



경제와 사회, 그리고 농업과 미국산 쇠고기등

이야기 주제에 대해

대통령과 지역민은 큰 시각 차이를 보였습니다.



그리고 이 같은 시각 차이는

국민과의 대화를 바라보는

지역민들의 냉담한 반응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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