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국민과의 대화에 나섰지만
쌓여있는 불신을 벽을 깨뜨리지는 못했습니다.
어젯 밤 광주 버스 터미널에서
국민과의 대화를 지켜봤던
야간 버스 이용객들은
경제 문제에 대한 대통령의 인식이
아직 서민들의 눈높이에 이르지 못했다며
실망감을 나타냈습니다.
또, 지상파 DMB를 통해
국민과의 대화를 지켜보던 운전자들도
농업 문제에 대해
대통령이 명쾌한 답변을 내놓지 못했다는
반응을 나타냈습니다.
특히, 미국산 쇠고기 문제를
대통령이 시장에 맏기겠다며 비켜가면서
이를 지켜보던 지역민들은
대체로 냉담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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