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리포트)명절 증후군 이기려면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09-11 12:00:00 수정 2008-09-11 12:00:00 조회수 1

(앵커)

추석은 온 가족이 모이는 즐거운 시간이지만

음식을 준비하는 주부나

장거리 운전을 해야하는 운전자들에게는

고통의 시간이 되기도 합니다.



오늘은 명절 때 생길 수 있는 각종 척추질환을 이겨낼 수 있는 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전문의)



추석같은 큰 명절이 끝나면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주부들이 많습니다.



시도 때도 없이 반복되는 음식장만과

상 차리기 등의 손님맞이를

온통 도맡아 하기 때문이죠.



방바닥에 오랜시간 쪼그려 앉아서 일을 하면

척추 주변 근육이 경직돼

허리가 심하게 아플 수 있습니다.



특히 폐경기의 50대 주부들은

근육을 비롯한 인대 등이 약해져 있어

척추질환 발생 위험이 높습니다.



가능하면 중간 중간 자세를 바꿔주거나

쉬는 시간을 갖고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맛사지를 해주면 좋습니다.



오래 서서 일을 할 경우

두 다리 중 어느 한쪽으로만

체중이 실리지 않도록 주의해야겠습니다.



또, 귀경길 장시간 운전 또한

온몸이 긴장된 상태에서 신경을 집중하기

때문에 목이나 허리 통증이 올 수 있는데요.



이 때는 규칙적으로 휴식시간을 갖고

쉬는 시간마다 차 안에서

목과 어깨, 허리 운동을 통해

근육의 긴장을 풀어줍니다.



명절이 끝나면 주부들이나 운전자들은

찜질이나 목욕 등을 통해 충분한 휴식을

취해주십시오.



만약, 근육통 등의 증상이 지속되면

만성 통증으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전문의를 찾아 상담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건강소식이었습니다.



영상취재 김영범 기자

취재협조 광주 새우리병원 송재욱 원장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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