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대책 필요(리포트)수퍼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09-16 12:00:00 수정 2008-09-16 12:00:00 조회수 0

(앵커)

지역 경기가 되살아 나기 위해서는 건설 경기가 활성화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정부가 잇따라 부동산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지역 주택 건설 업계는 수도권을 위한

정책이라며 지역에 맞는 차별화된 정책을

강력히 주문하고 있습니다.



정영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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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이 얼어 붙으면서

지역 건설 경기가 활력을 잃은 지 오랩니다.



올 상반기 광주전남에서 43개 건설회사가

폐업했거나 등록이 말소됐습니다



타지역으로 일거리를 찾아 떠난 업체도

44개에 이릅니다.



회사를 유지하고는 있지만

실적이 전혀 없는 업체도 30% 가까이

된다는 게 업계의 설명입니다.



인텨뷰 (강영순)



"정부가 SOC 등 공사를 늘려 주어야한다."



주택 업계는 더욱 울상입니다.



광주 전남 주택업계는 미분양 아파트가

1만 4천여 세대로 전국의 10%를 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시가 총액으로 2,3조원이 미분양 아파트에

묶여 있다고 하소연합니다.



주택 업계는 수도권의 돈이 지방으로 유입되지 않고는 지방 미분양이 해결되지 않는다고

주장합니니다.



때문에 9.1세제 개편안에서 제시된

양도소득세 비과세 요건인 3년 보유 2년 거주 조건을 재검토 하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인텨뷰 (신수의 처장)

"지방 차별화된 정책이 필요하다."



아울러 주택 담보 인정 비율과

총부채 상환 비율 등 은행의 대출 규제도

대폭 완화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지역 주택 건설업계는 오는 19일

정부가 발표할 부동산 대책과 종합 부동산세

개편안에 이같은 요청이 반영될 지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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