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여수시 사도 낭도지구를 비롯한
한국 백악기 공룡해안의
세계 자연 유산 등재 활동이
잰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민들의 요구 조건도 만만치 않습니다.
조경무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여수시 낭도와 사도 공룡화석지에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예비 실사 차원에서
외국 전문가들이 찾았습니다.
그러나 이들을 맞은 주민들은
자연유산 등재 문제로
주민 숙원사업이 물거품 됐다며
거칠게 항의했습니다.
◀SYN▶
세계 유산 등재 추진단의 중재로
주민들도 가까스로 적극 동참하기로 해
외국 전문가들은 현장을 둘러 봤습니다.
전문가들은 여수 낭도리 공룡화석지와
퇴적층의 학술적 가치와 자연사적 가치를
높게 평가했습니다.
특히 물에 잠긴 공룡 발자국의 본을 떠
전시한 것에 큰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INT▶
공룡화석지의 인위적인 파괴 방지문제와
부족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은
보완해야 할 부분으로 지적됐습니다.
자연 유산 등재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지역 주민의 의지와
자연을 보호하는 데 있습니다.
◀INT▶
한국 백악기 공룡화석지는
다음달 실사를 통해 내년 6월 이후 스페인에서
개최되는 제33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총회에서 등재 여부가 결정됩니다.
MBC뉴스 조경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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