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경찰서는
아내를 폭행하고 쇠사슬로 묶어 감금한 혐의로
47살 김 모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씨는 추석 당일인 지난 14일 오후
광주시 광산구 자신의 집에서
아내를 폭행한 뒤 목을 쇠사슬로 묶어
24시간여 동안 안방에 가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정신지체 장애인인 아내가
평소에 자주 가출하는데다
추석날 부모님 댁에 가지 않으려 했다는 이유로 자녀들이 보는 앞에서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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